중국어밈
59. 社死(shè sǐ) - 한순간에 숨고 싶을 때 쓰는 중국어 유행어!
밈차이나
2025. 5. 28. 22:10
반응형
“社死”의 뜻은요?
요즘 중국 SNS에서 자주 보이는 신조어 “社死”는 “社会性死亡(shè huì xìng sǐ wáng)”의 줄임말이에요. 직역하면 “사회적 죽음”인데요, 이건 진짜 죽는다는 의미가 아니라, 너무 창피해서 사회적으로 죽은 것 같은 기분을 표현하는 말이에요.
한국어로 치면 “현타 왔어”, “너무 창피해서 사라지고 싶어”, “진짜 망신살” 이런 느낌이에요. 특히 친구들이랑 있을 때 망신당하거나, 실수해서 모두가 나를 쳐다볼 때 바로 이 말을 써요!
사용 예문
- 我把“妈妈”打成“麻麻”发给老板了,社死现场。
Wǒ bǎ “mā mā” dǎ chéng “má má” fā gěi lǎo bǎn le, shè sǐ xiàn chǎng.
‘엄마’를 ‘마마’로 잘못 쳐서 사장님한테 보냈어, 진짜 사회적 사망이야. - 穿反衣服去约会,我社死到现在都还没缓过来。
Chuān fǎn yī fu qù yuē huì, wǒ shè sǐ dào xiàn zài dōu hái méi huǎn guò lái.
옷을 거꾸로 입고 데이트 갔어, 아직도 창피해서 못 잊겠어. - 台上讲错话,全场沉默,我当场社死。
Tái shàng jiǎng cuò huà, quán chǎng chén mò, wǒ dāng chǎng shè sǐ.
무대 위에서 말 실수했는데 다 조용해졌어… 그 자리에서 사회적 사망.
이 표현은 어떻게 유행하게 됐을까요?
“社死”는 원래 인터넷에서 민망한 상황을 웃기게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어예요. 처음엔 긴 버전인 “社会性死亡”이 쓰이다가, 사람들이 점점 간단하게 “社死”라고 줄여 쓰기 시작했어요.
Douyin(틱톡)이나 Weibo에서 사람들이 창피했던 순간을 공유하면서 “社死现场”이라고 자막을 붙이면서 유행이 확산됐답니다. 요즘은 짧은 영상 클립에서도 본인의 흑역사를 ‘社死 moment’로 올리는 게 유행이에요.
한국어로 하면 어떤 느낌일까요?
- 너무 창피해서 죽고 싶다
- 공공장소에서 실수했을 때 딱 그 느낌이에요.
- 현타 왔어
- 민망하거나 무안한 상황에서 자주 쓰는 말이죠.
- 망신살이 뻗쳤다
- 전통적인 표현이지만 느낌은 비슷해요!
“社死”와 함께 자주 쓰이는 표현들
- 社死现场 (shè sǐ xiàn chǎng): 창피함의 순간, 민망한 장면을 묘사할 때 써요.
- 尴尬癌 (gān gà ái): ‘민망병’이라는 뜻, 너무 어색하거나 창피할 때.
- 想找个地缝钻进去 (xiǎng zhǎo gè dì fèng zuān jìn qù):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.
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1. “社死”는 꼭 창피할 때만 쓰나요?
- A1. 네, 주로 사람들 앞에서 민망하거나 부끄러운 상황에서 써요. 개인적인 실수보다는 사회적 맥락에서 창피함을 강조해요.
- Q2. “社死”는 실생활에서도 많이 써요?
- A2. 네! 요즘 중국 젊은 세대는 친구들끼리 농담처럼 자주 사용해요. 카톡, 메시지, 댓글에서도 흔하게 보여요.
- Q3. 반대되는 말은 뭐예요?
- A3. 딱 반대되는 말은 없지만, “高光时刻 (gāo guāng shí kè)”는 빛나는 순간, ‘인생샷’ 같은 긍정적인 표현이에요.
정리해볼게요 😊
“社死”는 단순히 창피함을 넘어 요즘 Z세대의 감정 표현을 재치 있게 담은 유행어예요. 민망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줄 수 있는 말이라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아요. 이제 여러분도 창피한 순간엔 “社死!”라고 외쳐보세요. 그 민망함이 조금은 덜해질지도 몰라요!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