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어밈
29. 内卷 (nèi juǎn) - 끝없는 경쟁의 늪?!
밈차이나
2025. 5. 12. 21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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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여러분~ 요즘 중국 인터넷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단어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예요: 内卷 (nèi juǎn)이요. 처음 봤을 땐 “안에서 말리다?” 같은 느낌인데, 알고 보면 요게 아주 요즘 사회를 콕 집어 표현해주는 신조어랍니다!
📘 단어의 뜻
内卷은 경쟁이 심해져서 모두가 점점 더 열심히 하는데, 실속도 없고 피곤하기만 한 상황을 말해요. 말하자면, 남이 하니까 나도 할 수밖에 없는... 그런 끝없는 경쟁의 악순환이요.
💬 사용 예문
- 他每天工作到晚上12点,太内卷了。
tā měi tiān gōng zuò dào wǎn shàng shí èr diǎn, tài nèi juǎn le.
👉 쟤는 매일 밤 12시까지 일해요. 너무 내쥐엔이에요! - 大家都在拼命加班,我也只能跟着内卷。
dà jiā dōu zài pīn mìng jiā bān, wǒ yě zhǐ néng gēn zhe nèi juǎn.
👉 다들 죽어라 야근하니까, 저도 어쩔 수 없이 같이 뛰어들게 돼요.
📈 어떻게 유행하게 되었나요?
원래는 학술 용어였지만, 2020년쯤 대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현실을 풍자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어요. SNS를 통해 퍼지면서 "경쟁하다가 지쳐버린"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밈처럼 자리 잡았답니다.
🇰🇷 한국어로는 어떤 느낌인가요?
- 헬조선에서의 끝없는 경쟁
- “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...”
- “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느낌”
🙋 자주 묻는 질문
- Q1. 内卷은 나쁜 뜻인가요?
- A: 대부분 부정적인 상황을 묘사할 때 써요. “힘든 현실”을 비꼬는 표현이에요.
- Q2. 회사에서 써도 괜찮나요?
- A: 동료끼리 농담처럼 쓸 수는 있지만,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피하는 게 좋아요.
- Q3. 반대말도 있나요?
- A: 있어요! 바로 “躺平(tǎng píng)”이요. 그냥 편하게 살겠다는 뜻이에요.
🧘 마무리하며
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内卷하게 될 때가 있어요. 하지만 가끔은 멈추고, 나만의 속도로 가는 것도 중요하답니다. 여러분, 너무 경쟁에 지치지 마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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